행사가 끝난 지금 봄 비가 하루종일 도량을 적십니다.
어제 많은 불자님들이 모여서 통도사 율주스님이신 중산 혜남스님을 모시고 오계수계법회를
여법하게 잘 마쳤습니다.
불자님들이 잘 지키겠다는 우렁찬 목소리가 새롭게 신심을 발하게 하고
새삼 부처님께 무한한 감사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며칠 전 인홍노스님 기일도 지나고 종무소도 새롭게 완공되어 새 집으로 이사도 가고
이리저리  바쁜 날들이었지만 불자님들을 보면서 새롭게 발심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불교를 잘 모르는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처님 가르침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종무소 불사에 힘을 보태주신 보이지않는 많은 인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잠시 중단되었던 신도회도 다시 결성되서 참으로 기쁩니다.
새롭게 회장님이 되신 이준호 울산과학고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신도회가 활성화되어
석남사가 안으로는 부처님 법대로 여법히 수행하는 스님들의 수행 공간인 동시에
신도님들에게도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신행 공간이 되어 스님들과 불자님  인연있는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