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스님] 시드니 올림픽 [2000. 09.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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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을 봤다.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가 그려진 깃발을 북한과남한 남녀가 들고,
아리랑에 음악이흐르고, 같은 유니폼으로 함께 입장하는 장면.
모든 관계자들도 관중들도 기립박수를 보내고....
가슴에 뜨거운 감동이 꿈틀 했다.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
분단의 세월에 혈육의 정으로-이산가족의 만남으로 길을 열더니, 스포츠 공간에서 손을 잡았다.
통일이 수반하는 이익과 제반의 문제들은 잘 모른다.
다만, 조그마한 바램은 응어리진 가슴을 안고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랄뿐이다.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가 그려진 깃발을 북한과남한 남녀가 들고,
아리랑에 음악이흐르고, 같은 유니폼으로 함께 입장하는 장면.
모든 관계자들도 관중들도 기립박수를 보내고....
가슴에 뜨거운 감동이 꿈틀 했다.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
분단의 세월에 혈육의 정으로-이산가족의 만남으로 길을 열더니, 스포츠 공간에서 손을 잡았다.
통일이 수반하는 이익과 제반의 문제들은 잘 모른다.
다만, 조그마한 바램은 응어리진 가슴을 안고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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