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스님] 석남사...[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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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南寺]
물소리 깊은 골에
다소곳 앉은 庵子
夕陽고인 뜰에
모란은홀로 듣고
낭랑히 올리는 마지
메아리만 감돈다......
一切를 외면한 젋음
먹장삼에 감 쌓는데......
서리는 香煙 속
손이 고운 修子들
法脫은 愛情보다도
더 뜨거운 血脈일레.
李 永道 철저한 조선적인 시인 딸 하나 의지하고 홀로 인생을 살아온 50대 여류시인
이곳 석남사에 와서 읊은 詩
물소리 깊은 골에
다소곳 앉은 庵子
夕陽고인 뜰에
모란은홀로 듣고
낭랑히 올리는 마지
메아리만 감돈다......
一切를 외면한 젋음
먹장삼에 감 쌓는데......
서리는 香煙 속
손이 고운 修子들
法脫은 愛情보다도
더 뜨거운 血脈일레.
李 永道 철저한 조선적인 시인 딸 하나 의지하고 홀로 인생을 살아온 50대 여류시인
이곳 석남사에 와서 읊은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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