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스님] 위를 보면 낮아지고, 아랠보면 높아지네.[2000.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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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면 낮아지고, 아랠보면 높아지네.
오늘 다음(daum)에 나와있는 불교를 관련 홈페이지를 보다보니,좋은 내용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기쁘게 읽다보니 우리 홈페이지가 너무 초라한 것 같아 기분이 가라앉았다.
자료가 다양하고 방대하며, 이쁜 그림과 사진으로 치장하고,멋있는 음악이 흐르는 등등.
우리가 보여주고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홈페이지의 존재 가치가 있는가?
괜스리 일어나는 생각들이 오늘 흐린 하늘의 회색구름처럼 피어 올랐다.
저녁예불을 알리는 대종이 산을 휘돌아 석탑앞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려 법당에 가서 부처님께 큰 소리로 예불을 드리고,
그윽한 향(香)내음을 맡고나니 기분이 좀 풀렸다.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수시로 나와 남을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남을 시비하면 스스로 우쭐해하고, 혹은 남을 부러워하며 스스로 초라해지기도하고, 『
만족할줄아는 사람이 가장 부자다』는 말이있다.
100원을 가져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부자다.
100만원을 가지고도 모자라는 사람은 가난하다.
혹자는 말한다. ‘욕심과 의욕은 경제 문화 사회를 발달시키는 원동력이다’라고. 옳은 소리다.
나 또한 보다 나은 홈페이지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면 진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지나친 경쟁과 욕심은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망치고 만다.
우리 홈페이지에서 범패를 미술을 다루기에는 아직 적절하지않다.
그것은 그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할 일이다.
우리에게 맡는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세상속에서 나를 볼 때 위는 늘 나보다 높고, 아래는 늘 나보다 낮다.
높다고 우쭐댈 것도 없고 낮다고 의기소침 할것도 없다.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에 하나밖 없는 장미가 무수히많은 지구의 장미화원 을 보고 슬퍼하던 생각이난다.
지금 내 모습 같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물주고 사랑해 주던 장미 - 아껴주고 의미를 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만이 다른이로부터 무시당하지않는다.
위와 아래를 힐끗힐끗 쳐다 보기보다는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의 우직함 옆을 살펴 손을 잡아주는 사람의 따뜻함 그렇게 살아가자 우리모두.
석남사 홈페이지에서 내마음을 가라앉힌 그윽한 법당의 향내음이 나면 좋겠다.
천년의 고요와 깊은 신심에서 우러나는 살아 쉼쉬는 기도 소리가 들리면 좋겠다.
부족한데로 우리 홈페이지를 사랑하고 아끼며 다듬어 가리라.
오늘 다음(daum)에 나와있는 불교를 관련 홈페이지를 보다보니,좋은 내용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기쁘게 읽다보니 우리 홈페이지가 너무 초라한 것 같아 기분이 가라앉았다.
자료가 다양하고 방대하며, 이쁜 그림과 사진으로 치장하고,멋있는 음악이 흐르는 등등.
우리가 보여주고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홈페이지의 존재 가치가 있는가?
괜스리 일어나는 생각들이 오늘 흐린 하늘의 회색구름처럼 피어 올랐다.
저녁예불을 알리는 대종이 산을 휘돌아 석탑앞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려 법당에 가서 부처님께 큰 소리로 예불을 드리고,
그윽한 향(香)내음을 맡고나니 기분이 좀 풀렸다.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수시로 나와 남을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남을 시비하면 스스로 우쭐해하고, 혹은 남을 부러워하며 스스로 초라해지기도하고, 『
만족할줄아는 사람이 가장 부자다』는 말이있다.
100원을 가져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부자다.
100만원을 가지고도 모자라는 사람은 가난하다.
혹자는 말한다. ‘욕심과 의욕은 경제 문화 사회를 발달시키는 원동력이다’라고. 옳은 소리다.
나 또한 보다 나은 홈페이지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면 진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지나친 경쟁과 욕심은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망치고 만다.
우리 홈페이지에서 범패를 미술을 다루기에는 아직 적절하지않다.
그것은 그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할 일이다.
우리에게 맡는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세상속에서 나를 볼 때 위는 늘 나보다 높고, 아래는 늘 나보다 낮다.
높다고 우쭐댈 것도 없고 낮다고 의기소침 할것도 없다.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에 하나밖 없는 장미가 무수히많은 지구의 장미화원 을 보고 슬퍼하던 생각이난다.
지금 내 모습 같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물주고 사랑해 주던 장미 - 아껴주고 의미를 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만이 다른이로부터 무시당하지않는다.
위와 아래를 힐끗힐끗 쳐다 보기보다는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의 우직함 옆을 살펴 손을 잡아주는 사람의 따뜻함 그렇게 살아가자 우리모두.
석남사 홈페이지에서 내마음을 가라앉힌 그윽한 법당의 향내음이 나면 좋겠다.
천년의 고요와 깊은 신심에서 우러나는 살아 쉼쉬는 기도 소리가 들리면 좋겠다.
부족한데로 우리 홈페이지를 사랑하고 아끼며 다듬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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