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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일기

    [교무스님] 젊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2000. 06. 30]

    페이지 정보

    본문

    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운문사(雲門寺)에 가보셨나요?
    무엇을 보셨나요?
    오늘 파워클릭 최실장님과 운문사에 다녀왔다.
    졸업하고 오랜만에 가보니 많은 불사가 이루어져 도량이 더더욱 웅장해졌다.
    그토록 웅장하던 비로전의 위용도 새로지은 대웅전에 때문에 보통의 수준이되 버렸다.
    변한건 늘어난 가게들과 늘어난 당우들이지만, 변함없는 건 젊은 수행자의 결의와 패기같다.
    운문사가 초행이라는 최실장도 가장 인상 깊은 점이 열기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학인(學人)-배우는사람들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고 무슨 실패에도 굴하지않는 시절 〔운문 승가 대학〕시절엔 나도 저러했을까?
    홈페이지에 대하여,
    사이버법당 운영과 컴퓨터에서의 포교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는 그들의 눈빛과 확신에 찬 말투에서
    승가의 열린 -보다 나은 내일을 느낄수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의 젊은 수행자들이여!
    오늘을 21세기의 젊은 청년들이여!
    젊다 는 사실하나 만으로도 넉넉 하지 않은가?
    충분히 아름답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