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련 석남사 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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優遊實際妙明家 실제의 진리 미묘하고 밝은 집에 놀다가
轉步移身指落霞 발걸음 돌려 몸을 옮겨 떨어지는 노을을 가리키도다.
無限白雲猶不見 무한한 흰 구름은 오히려 보지 못하고
夜來明月出蘆花 밤새껏 밝은 달이 갈대꽃에서 나온다.
曹溪鏡裏本無塵 조계의 거울 속엔 본래 티끌이 없으니
何必面南看北斗 하필이면 얼굴을 남쪽으로 북두를 보리요
五六四三不得類 다섯 여섯 넷 셋 종류가 아니니
豈同一二實難窮 어찌 하나 둘 실로 궁구하기 어려움과 같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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