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원래 청화당은 요사로 서기 1912년에 우운사가 창건한 43평의 건물로 사중 중진스님들이 거처하는 판도방이 들어 있었으나 협소 불편하여 그 규모를 77평으로 확대해 짓게 되었다.
- 현판(懸板)
청정한 계행으로 청규를 존수하며 화합정진하는 곳이 청화당이다.
- 상량기(上樑記)
가지산 석남사는 근래 비구니 수행 도량으로 그 수행가풍의 사격이 더욱 높아져 많은 대중이 모여 정진하는 가람이다.인홍노 비구니사가 입적하기 전부터 제방 수선납자가 많이 모였고 불문에 의탁하려는 초심행자 또한 끊어지지 않았다.
사세가 번창함에 따라 가람수호의 사격도 더욱 많아지게 된다. 인홍노사(仁弘老師) 생전부터 년차적으로 가람증축 불사를
계획 도량의 면모를 일신시켜 오다가 영운니사(靈雲尼師)가 주지 소임을 맡아 재임 중 청화당을 해체 복원하게 되었다.
육화동수로 정진하여 조사현풍을 일으킬 때 청화당은 더욱 빛날 것이다.
임오년 5월 6일 미시에 상량하는 이 당우에서 만세에 불법을 유전하는 큰 공덕이 성취되리라.
불기 2546년 5월 6일
通度沙門 樂山 志安 謹作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