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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의 이해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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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전 (大雄殿

    사찰의 으뜸가는 큰 법당을 대웅전이라 한다. 대웅이란 부처님의 덕호(德號)로 부처님의 위신력이 온갖 마군을 항복 받는다는 뜻이다. 보통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本尊佛)로 모신다. 석남사의 대웅전은 1974년 인홍스님께서 해체복원한 건평 37평의 건물로 중앙에 석가모니불상과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봉안되어있다.


    - 대적광전/비로전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모신 법당이다. 비로자나불은 맑고 깨끗한 법신이다. 다른 이름으로 대광명전 이라고도 불린다. 비로전이라 불릴 때는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琵蘆殿)이라 불린다.

    - 극락전 (極樂殿)
    극락전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신 법당으로 아미타불은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이라고 번역된다. 극락이란
    불교의 이상세계인 불국토를 뜻하는 말로서 극락세계에 왕생한 중생들이 아무런 고통없이 지극한 기쁨으로 수행하는
    불국토를 이르는 말이다. 석남사 극락전 중앙에는 아미타불을 모셨고, 좌우에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법당 좌편에는 독성단, 우편에는 산신단이 있다.

    - 유리전/약사전 (藥師殿)
    약사여래불을 모신 전각으로 약사여래와 일광, 월광보살 - 현세중생의 모든 재난이나 질병을 없애고 고통을 구제하시는
    부처님입니다.

    - 용화전/미륵전 (彌勒殿)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하며 앞으로 오실 미륵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다.
    그러나 미륵불은 대부분 옥외에 크게 조성하여 모시는 것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모습이다.
    * 미륵불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56억 7 천만년이 지난 후 사바세계에 강림하시어 중생을 제도 하실 분이며 불상은 용화전<미륵전>에 모셔있다.


    - 영상전/팔상전 (八相殿)
    부처님의 생멸을 팔상으로 나누어 주로 탱화로 그려서 모신 법당.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셨다.

    - 천불전(千佛殿)
    부처님이란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의미함으로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씩 존재한다는 의미로 천불전이라 이름한다. 천불전에는 구류손불(拘留孫佛),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
    (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위시하여 누지불까지 현겁천불을 모시며, 과거 장엄겁천불, 현재현겁천불, 미래 성수겁천불의 삼천불을 모시기도 한다.


    - 응진전/나한전(羅漢殿)
    나한전(羅漢殿), 응진전(應眞殿)이라고 하며 영산회상(靈山會上)의 모습을 재현하여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에 10대제자 혹은 16대 아라한을 모신 법당 혹은 500나한전도 있다.


    - 관음전(觀音殿)/보타전(菩陀殿)/원통전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원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대비전(大悲殿), 보타전(菩陀殿)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주불전일 때는 원통전이라 부르며, 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觀音殿)
    이라 부른다. 남순동자와 행상용왕을 협시로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도나 수월관음도 혹은 아미타불화를 봉안한다. 송광사 관음전, 통도사 원통전, 법주사 원통전, 선암사 원통전, 범어사 관음전 등이 대표적이다.


    - 명부전/시왕전/지장전 (地藏殿)
    명부전(冥府殿)이라고도 하며 대원력의 상징인 지장보살을 중앙에만 모시기도 하나 대부분 우리나라 사찰은 명부의 십왕
    (十王)을 좌우로 모시기 때문에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 대장전/장경각 (藏經閣)
    경전을 봉안하며, 대부분 목판이 보관되어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각이 유명하다.

    - 설법전/강당 (講堂)
    법회와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을 말하며 석남사의 강선당과 침계루가 여기에 속한다.


    - 선방 (禪房)
    참선하는 집 또는 방을 말하며, 참선은 영원한 생명의 실체인 참된 자신을 찾는 수행을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는 고통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다. 참선을 통해 고통이 스스로가 만들어낸 거짓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옛부터 내려오는 말이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악도를 면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참선을 하여 삼악도를
    여의며, 해탈·열반에 들수 있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선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석남사의 선원은 정수선원과 일년결사 선방인 금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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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전(祖師殿)
    특히 통도사의 영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영정을 보존하고 있으며, 송광사 국사전과 해인사 조사전, 신륵사 조사당 등이 대표적이다.석남사 조사전에는 역대 조사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중앙에는 도의국사 진영이 모셔져 있고 좌우편에는
    월하당, 퇴운당, 경월당, 남호당, 원허당선사 등의 진영이 모셔져 있으며, 인홍선사 진영도 함께 모셔져 있다.



    - 독성각(獨成閣)
    나반존자라는 분이 모셔져 있으나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아서 16나한의 한 분인 빈도라발라사가 아닌가 여겨진다. 빈도라발라사는 코삼비국 재상의 아들로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족계를 받았다고 한다.


    - 산신각(山神閣)
    칠성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곳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 칠성각(七星閣)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사찰에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현상이다. 칠성을 부처님들로 화한 경우가 보통인데, 치성광여래를 주존으로 모시고 있다.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시로 배치된다. 특히 조선시대 가장 성행한 전각으로 운문사, 옥천사, 선암사 칠성각 등 수많은 예가 남아 있다.


    - 삼성각 (三聖閣)
    삼성각은 산신(山神), 칠성(七聖), 독성(獨聖)님을 모신 법당이다. 사찰에 따라 각각 따로 모시기도 하며 큰사찰에는 산신각 <산령각>을 따로하며 큰 법당보다 뒷편에 모시기도 한다. 석남사에는 삼성각을 따로 두지 않고 극락전에 함께 봉안하고
    있다.


    - 종루 (鐘樓)
    종루는 사물(四物)을 갖추고 조석 예불시에 치는 건물이다. 종루에는 법고와 운판, 목어가 있다.


    - 요사 (寮舍)
    스님들이 수도하고, 공부하며 기거하는 곳을 말한다. 사무실, 후원(後院), 객실, 창고등 생활하는 건물을 통틀어서 요사라고 한다. 석남사의 요사채는 강선당, 청화당, 백인당, 영봉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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