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석남사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줄기차게 눈이 내리기에 다시 겨울이 온 줄만 알았는데,

인홍노스님 부도에서 첫 매화가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봄입니다.

가지산 설경입니다.

석남사 도량 내에 쌓였던 눈은 언제 왔냐는 듯 자취를 감추었지만, 가지산은 여전히 설국입니다.

봄날 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셔서, 무탈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불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