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강선당 개축
페이지 정보
본문
< 강선당 상량기 >
진법계 허공계가 무비도량(無非道場)이라.
일모서상(一毛瑞上)에 보왕찰(寶王刹)을 건립하고 일미진중에 대법륜을 구울리도다.
실제리지(實際理地)에는 일진(一塵)도 불수(不受)하거니와 불사문중(佛事門中)에는 일법(一法)도 불사(不捨)함이로다.
강선당(講禪堂)은 석남사의 중심 대중승당(大衆僧堂)으로 대중수용(受用)의 요사동당(寮舍東堂)이며 학인강론(學人講論)의 수경교당(授經敎堂)이며 대중 二時 공양의 오관당(五觀堂)으로 사중 범제대소백사(凡諸大小百事)가 종자영위(從玆營爲)하나니 난방시설의 양호는 향적
조선개국 529년(1920) 경신에 우운(友雲)대사의 소창(所創)으로 56평의 가람이었다. 其 에 청풍납자가 운집서심(雲集捿心)하고 안심수도(安心修道)하며 정진向業하였던 것이다.
세월이 기기(旣己)요 물정(物情)이 자위(自危)하니 화성(化城)도 기구(己久)요. 대중이 배가(培加)하니 극비석의(今非昔矣)라. 난감(難堪)할세. 중건(中建)의 뜻을 하게 하니, 108평의 대가람을 구성하고 금일금시에 상량케 될세.
於是乎 내외대중과 단신방함(檀信芳啣)를 나예우(羅列于)하노니 삼보광명은 개천개지(盖天盖地)하고 천룡팔부는 위호어무궁(衛護於無窮)하리라.
불기 2533년 己巳 4월 상량
가야산 해인사 동곡일타 誌